보리 출판사 소개

나무 한 그루의 생명을 생각하며 책을 만듭니다.

•나무 한 그루를 베어 내는 것보다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들자
•다른 출판사와 경쟁하지 말고 출판의 빈 고리를 메우자
•수익이 나면 다시 책과 교육에 되돌리자

보리 출판사는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부터 어린이, 청소년,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책을 펴냅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생명을 존중하고, 세상을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이웃과 더불어 자유롭고 평등한 공동체 속에서 행복하게 살 길을 일러 주는 것이 보리가 어린이 책을 만들 때 철학으로 삼고 있는 생각입니다.

1988년 아이들 그림책 전문 기획 집단 ‘보리 기획’으로 출발해 1991년 ‘(주)도서출판 보리’로 출판등록을 한 뒤 튼튼한 교육 철학과 우리 교육의 전망을 보여 주는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습니다.

보리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좋은 것을 주고자,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 땅에 사는 동식물, 겨레의 기초 살림살이를 보여 주는 그림책과 도감을 내고 있습니다. 겨레의 이야기와 노래를 책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표현해 낸 글과 그림을 엮어 아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주고, 표현 교육의 새길을 열어 가는 책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사회는 옆 사람과 함께 이루어 가는 것이라는 믿음을 실천한 공동체 삶의 기록들도 책으로 펴내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는 우리 아이들을 자연과 일과 놀이의 세계로 이끄는 월간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와 부모와 어른을 위한 잡지 <개똥이네 집>을 펴내고 있습니다.

보리출판사는 이제까지 지켜 온 출판 철학을 앞으로도 이어 가며, 아이들과 교육을 살리는 좋은 책, 올바른 공동체를 세우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될 책들을 더욱 열심히 펴내고자 합니다.

“나무를 베어 책을 만들잖아요. 자연과 생명을 가르치겠다면서 자연을 훼손하는 거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만든 책 한 권이 나무 한 그루를 베어 내는 것보다 더 충분한 가치가 있는지를 늘 반성합니다. 그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책들만을 만들어 내려 합니다.”

도서출판 보리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498-11